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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어떤 걸 사야할까?

‘카시트, 다 똑같은 게 아니었어...😬’ 우리 아이를 위해 카시트를 찾다 보니 생각보다 카시트의 종류가 다양해 당황하지 않으셨나요? 우리나라는 도로교통법상 모든 도로 위에서 0~6세 미만 영유아👶에게 유아보호장구(카시트)를 의무화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법적으로도, 무엇보다 아이를 위해서 필수랍니다! 아이와의 즐거운 나들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카시트, 함께 알아보아요.💕


아이에게 맞는 카시트를 사용하세요

지켜보고 있다 ㄱ_- 내꺼 잘 준비하라우

한 가지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 처음부터 컨버터블(유아용) 카시트를 구매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안전을 위해 아이의 연령, 체중, 신체 발달을 고려해 단계별로 구매하시길 권장해요. 만약 이미 컨버터블 카시트를 구입하셨다면, 신생아 체형을 고려해 보조용품인 헤드나 전용 시트를 함께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바구니형 카시트

만 1세 미만의 신생아용 카시트로, 체중이 13kg 미만인 아기에게 적합해요.

✅ 컨버터블 카시트

만 5세 미만의 유아용 카시트로, 체중이 2.5~19kg 미만의 아이에게 좋으며 스스로 앉을 때쯤 사용해요.

✅ 아동용 카시트

만 12세 미만의 아동용 카시트로, 체중이 18~30kg 미만의 아이에게 추천하며 아직 성인용 안전벨트 착용이 어려운 경우 선택합니다.


6주 미만 신생아는 안고 타야 한다? NO!

안지말라고오!!!!!!!

카시트가 신생아 체형에 맞지 않고 아직 몸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보호자가 안고 타는 게 안전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승용차 뒷 자석에 카시트 없이 교통사고가 날 경우, 도리어 아기가 안고 있는 사람의 에어백 역할을 해주어 머리 부상의 위험도가 20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꼭! 성장단계에 맞는 카시트를 이용해 부상 가능성을 낮춰줄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는 게 좋다고 해요.

요즘엔 다양한 신생아용 카시트가 나오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따라서 아기의 머리와 측면을 보호할 수 있는 카시트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또, 아직 연약한 신생아를 위해 바구니 형태의 카시트를 이용해 누워서 이동할 수도 있답니다.


뒤보기? 앞보기? 올바른 설치 방법

진심... 이렇게 갈 생각이냐능...?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카시트가 잘못 장착해 일어나는 사고가 잦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의 체중과 발달 단계에 맞게 카시트를 설치해야 해요. 카시트는 반드시 뒷좌석에 설치하며, 12개월(13kg) 미만의 아기는 뒤보기로 설치해야 합니다. 물론 우는 아기 때문에 불안해 앞좌석에 설치하고 싶겠지만, 안전을 위해 뒤에 부착해주세요.

✅  뒤보기 (후방 장착)

특히 발달이 덜 된 10kg 미만의 아기에게는 뒤보기 (후방 장착) 식으로 설치하길 추천해 드려요. 신체에서 머리가 가장 많이 차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충격이 있을 시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흔들림이 분산되는 후방 장착을 해주는 게 좋아요. 또한, 머리 지탱이 어려운 신생아의 경우 목이 편안하도록 최대한 눕혀서 사용해주세요.

✅  앞보기 (전방 장착)

그 외 일반적으로는 목뼈와 척추 발달에 따라 일반적으로 앞보기 (전방 장착)로 설치하며, 아이 체형을 고려해 시트가 앞좌석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